현재 영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온 뒤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쳤군요?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은 비가 그치고 옅은 안개만 끼어있습니다.
하지만 강원 남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 지방은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 하늘이 개겠고, 서울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밤사이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에 178.5mm, 충청 충주 노은면에 170.5mm, 강원 정선 사북면에 152mm의 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남동진하며 호우 특보가 대부분 해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합천과 하동, 산청에 호우경보가, 그 밖에 영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영남에는 30~8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 호남과 경북 서부 내륙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경북 동부와 경남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에는 또 한 차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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